Blackjack by sonhyun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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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지났을뿐인데,
우리는 얼마나 변했는지요.
2018년 손현주 라벨로 새롭게 만들어 출발합니다.
블랙잭이 입고 싶었던 모두, 반갑게 만날게요 :)
매일 아침 건네던 인사를 하지 않고서 지내는 시간은
그리움이라는 단어를 더 자세히, 굳게 알게 합니다.
잘 쉬고 왔나요?
제가 자리를 좀 오래 비웠군요 씨익,
소중함은 원래 결핍에서 온다는것을 알고 있으니까
서로의 소중함을 느꼈던 시간이었을거라고 흐뭇하게 생각하면서
반갑게, 저는 인사해요.
안녕하세요
손현주의집 점빵주인입니다.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요-
(진짜, 참말로)
아,
사실 이제 막 마지막 여름 아이템들을 소개해야 하는데,
오늘은 뭐니뭐니해도 이 블랙재킷을 만나보지 않을수 없었어요.
나의 마음을 그대로 전하고 싶은 블랙잭을
8월 16일 아직은 뜨거운 날,
먼저 가서 만나본 가을의 말로 전합니다.
만나볼게요.
제가 여기 있어요-
우리는 벌써 만난지 얼마가 되었나요?
오늘 처음 보신분들도 분명 있을텐데?? 후후.
블랙잭을 만들어 가장 좋아하는 파리로 가서 먼저 입었습니다.
촬영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정말 필요한것들을 조금 미리 챙겨 갔는데
역시나 블랙잭이 없이 하루도 보낸 날이 없더군요.
조금 쓸쓸한 휴가를 보냈어요.
물론 그 쓸쓸했던 휴가 덕분에
지금 이 자리가 너무 행복해졌은 말할것도 없고요.
그러니 이번 휴가는 지금을 더 값지게 만들어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기쁘게 돌아왔지요 :)
아 그 이야기를 하려던게 아니라
제가 이제는 좀 늙었습니다.
멋지고 예쁜 탱탱한 여자들 속에서
환상적인 몸매와 꿀피부와 함께 재킷을 걸치고
정말의 모델처럼 사진을 이제는 찍지 않게 되지만
지금 제가 전하고 싶은 분위기는 그대로 인것 같아서
실은, 한편의 마음으로는 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블랙 재킷을 정말이지 무척이나 사랑하고
지금 만드는 블랙 재킷에 점점 더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자신있게 소개할수 있는 블랙잭,
멋진 이름을 붙여 주었어요.
우리의 삶이 언제나 예측불허 인것 처럼 :)

 

후후, 언젠가의 호호재킷이 생각나는 블랙잭은
후들거리며 박시한 디자인 입니다.
이런 재킷은 정말이지 매일 매일 데일리로 입게 되어요.
멋들어진 이방인이 있으니
매일 매일 입어도 눈치 채지 못할 나의 동반자같은 블랙잭이 필요할때지요.
암, 그렇고 말고요 :)


저는 새로 만든 많은 제작상품들과 함께 했어요.
원피스와도 입고, 팬츠와도, 미니스커트와도 입고 데님팬츠와도 입는
우리들의 블랙잭,
한가지 사이즈로 박시하게 만들었어요.
소매는 걷어 입을수 있도록 길죠.
길어요 :)

엉덩이를 덮는 길이입니다.
지금부터 완전 겨울까지 입을수 있어요.
이너를 많이 껴입고 입을수 있도록 넉넉하고 편안한 사이즈로 만들었지요.
그리고 제일 예쁜 안감을,
아낌없이 넣었습니다.
제가 비싸고 좋은 원단을 원래 좋아해요 하하하.

아무렇게나 둘둘 입어도,
괜히 너무 멋있게 입어 조금 무드를 죽여주어야 할때에도 꼭 필요한 블랙잭.
많은 분들에게 멋지게 입혀질것을 압니다.
구김이 적은 편이죠.
아주 자연스러운 구김.
바스락거리지만 도톰해요.
너무 얇은 재킷은 아니라서 더 좋았어요.
미리 가본 파리의 가을에서
저는 매일 입고 또 입었는데
함께 한 머플러도 오랜만에 만들었습니다.
얇은 머플러
둘둘 말아서 할수 있는 긴 길이로,
제가 좋아하는 사이르로 만들었어요 :)
곧 같이 만나볼게요!!
마음급한 분들을 위해 옵션으로 먼저 구매 가능하도록 해놓겠습니다.
후후,(너무 잘 알아요 그 마음)

파리에서 내내 함께 했던 우드 귀걸이는 요즘 유행인듯 해서
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막상 하고 보니 너무 잘 어울리는데다가 가벼워서 완전 추천.
그리고 제가 정말 추천하는 몽쥬슈즈는 진짜예요.
온 빠리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마치 발레슈즈같아 너무 어려보일까 고민할필요 없어요.
전혀 그렇지 않았으니까 :)
단지 너무 편해서 자꾸만 신고 싶은 몽쥬.
완전 강력 추천.
저는 비치는 양말을 신고 신었는데도 너무 좋았지요 :)

함께 하고 있는 모든 아이템들은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제가 지금 애정하고 있는 어거스트는 합성피혁인데도 긁힘도 없고
컬러도 애매해서 딱 좋았어요.
여행갈때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매일 들고 다니는군요.
물론 우리들의 에코백과 함께 :)
함께 모아두면 그렇게 함께 어우려져 짜릿함이 있어요.
박시한 사이즈가 어려운 분들도 이번에는 저를 믿고 한번 입어봐도 좋아요.
지금 막 1차제작분이 점빵에 도착했으니
블랙잭을 주세요 하고 점빵으로 달려와도 좋고 말입니다.
이건 언제나 늘 하는 고백이지만
나는 여러분들이 참 좋아요.
그건 아마도 각자 모두 자신만의 삶을 사는 여자들이기 때문일겁니다.
그런 여러분과 닿아 있어
오늘도 제가 이렇게 행복하고요 :)

손현주의집 점빵 옆에 샵을 하나 더 계약을 했는데,
9월에 오픈준비중이예요.
손현주의집과는 다른 작은 샵은 또 어떤 무드로, 느낌으로, 만나게 될지 저는 벌써 두근거립니다.
하하.
비밀인데 아직 뭘할지 정해지진 않았어요.
마치, 언젠가 사무실이 너무 멋져서 계약을 하고 돌아온 날처럼,
마치, 충동구매를 하듯 오픈을 준비합니다.
그러고는 알았어요.
그것이 너무 나 답다는것을,
무엇이 되었건,
멋지게 만나러 갈게요.
이렇게 멋진 블랙잭처럼!!!:)
시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
씨익,

 

제품 상세 정보입니다.

  • 사이즈

    freesize
    어깨단면: 60cm, 가슴단면: 59cm
    암홀: 25cm, 소매기장: 56.5m
    소매밑단면: 15cm, 총장: 81cm

  • 소재 면 폴리 혼방
  • 세탁 드라이크리닝
  • 컬러 블랙
  • 모델사이즈 키: 168cm, 허리: 27inch, 몸무게: 53kg
  • 원산지 대한민국

* 주문제작상품(수제화, 실버악세사리포함), 침구류, 니트류, 화이트색상의 제품의 경우 교환 및 환불이 어려운 제품입니다. 반드시 신중한 고민 후 구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