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인사를 :) 2th January 2018

안녕!! :)

나의 제이지엔느들,

연말은 잘 보냈나요?

그 흔한 연말 인사도, 새해 인사도 없어서

서운해 하고 있었던건 아닌지 모르겠군요.

 

저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소통에 대한 소망을 언제나 채우면서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대답이 있지 않아도

거기에 여러분들이 계실거라는 생각,

정성껏 만든 옷이 정말로 많은 사랑을 받을때 느껴지는 사랑의 회답,

 

정해진 룰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암묵적으로 정해진 우리들만의 룰이 있었던거죠.

대화하는 방식이 있었고,

sns가 발달하고

거기에 발 맞춰 살다보니,

즐거운 점이 너무나 많았지만

아닌점들도 많았던것 같아요.

저는 직업의 특성상

활발한 sns활동이 도움이 되는지라

열심히 활동했던편인데

어느날 문득

내가 주체가 아니라 끌려 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이주정도 잠시 쉬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

 

즐거움으로 시작했던 모든것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는 날이 오면

그것은 할 필요가 없어지는것이니까 말이예요.

 

여전히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만나고

소통하고,

즐겁고

또 예쁨을 나누고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고  하겠지만

우리가 가장 좋았던 어떤 선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저는 잠시 해봤어요.

 

시대에 뒤처지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주체가 되어 사는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

 

그러느라 2017년 아듀 인사도 새해 인사도 좀 늦었어요.

후후.

 

2018년에는 조금 더 단단한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여전히 수다스럽고 여전히 오르락 내리락 하고

또한 여전히 바쁘다바쁘다 하면서,

그러나 조금 더 멋진 모습으로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나의 제이지엔느들도 모두,

올 한해도 건강하고 즐겁게 함께 하기로 해요.

어김없이 오늘도

오늘의 태양이 떠올랐군요.

함께 하는 2018년의 첫날,

손현주의집에서

점빵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