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웅철의 응접실로 초대합니다. 15th December 2017

2017년 12월 15일부터 2018년 1월 10일까지

연희동 응접실에서

사진작가 안웅철의 사진전시가 열립니다.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사진작가 안웅철의 응접실,

여러분들께 소개할수 있어 기쁜 오늘이군요.

12월 15일 저녁 6시에 오프닝이 소소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뱅쇼 마시러 들르세요.

이 한파를 뚫고 오시는 분들 모두

아 어걸 보려고 내가 왔구나 할만큼

멋진 사진들을 준비해놓았습니다.

우리 오늘 밤에 만나요.

오프닝에 참석 못하시는 분들도 

시간내서 들러주세요.

좋은 시간 되실겁니다 :)




전시는 1시부터 7시까지, 관람가능합니다.












"안웅철의 응접실"



12월, 우리 모두가 누군가를 나의 응접실로 초대하고 싶어지는 계절,

사진가 안웅철의 전시회가 연희동 응접실에서 열린다.

그동안 대형 갤러리에서 대형 작품들을 주로 선보였던 그가

이번에는 작은 규모의 작은 사진들을 전시한다,

주로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음악을 듣듯이 사진을 찍는그는  독일의 세계적인 음반사 ECM레코드가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한국작가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커버용 사진을 협업한것으로 유명하다.

ECM레코드의 설립자이자 대표인‘만프레드 아이허’는 

그의 사진을 ‘안웅철의 포토그라피는 정적인 순간을 

누구보다 섬세하게 담아내며 동시에 역동적인 움직임을 날카롭게 포착한다. 

그의 렌즈를 통해 탄생한 이미지들은 강렬한 에너지를 담고 있으며 

마치 살아있는 듯 생생하다. 이는 ECM이 오랜 시간동안 추구해 온 우리의 미적 철학과 맞닿아 있다.’ 라고 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커버용으로 쓰인 사진도 함께 만나볼수 있다.

12월의 재즈가 흐르는 작은 응접실에서 

사진작가 안웅철과 함께 앉아 음악을 듣듯 사진을 보는 곳으로

모두를 초대한다.

전시는 12월 15일부터 2018년 1월 10일까지.








작가의 글



십수년간 찍어온 풍경이지만 풍경은 나에게 매번 어려운 소재이다. 

그 어려움의 해답을 나는 음악에서 답을 찾는다.  

마치 음악을 듣는것처럼  그렇게 풍경을 바라보고

이윽고 나는 한 곡의 연주 하듯이 사진으로 담아낸다.  

그렇게 나의 풍경 사진은 음악으로 부터 많은 영감을 받는다. 

내가 찍은 풍경의 대상은 거칠고, 요란 하며 그리고 때로는 고요 하기도 하다.

사진은 소리를 내지 못한다. 그래서 침묵 저편에 숨겨진 대상의 소리를 

사진을 통해 느끼게 하고 싶다. 





안웅철은




90년대 초부터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초창기 패션사진과 대기업의 애뉴얼 리포트 그리고 여러 매거진과 일했다.

93년 첫 개인전을 이후로 10여차례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가했다. 

2009년엔 뉴욕에서 사진전을 열었고 1권의 에세이와 2권의 사진집을 발매했다. 

최근엔 가나아트센터의 입주작가로 활동하다 현재는 순수사진에 전념하고있다.

2014년 부터 독일의 유명 음반사 ECM RECORDS에 한국인 으로서는 유일하게 커버 아티스트로 

일하고 있으며 주로 풍경과 뮤지션을 비롯한 예술가의 초상사진을 찍고 있다. 





주요 개인전 및 2인전 (2000년이후)


2016년 ‘The Other Side Of Silence” 전 /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 갤러리 컬럼)


2015년 ‘Gotjawal: The Last Paradise’ / 서울 (레스빠스71 갤러리) 


2014년 ‘마음을 짓는 집’ / 서울 (갤러리 PEN) 


2010년 ‘사진, 음악을 사랑하다’ / 서울 (올림포스 홀 & 갤러리 PEN)


2010년 ‘New York Story’ / 서울 (현대백화점, 갤러리 H)


2009년 ‘Moment’s in time’ 2인전 / 뉴욕 (블랭크 스페이스 갤러리) 


2009년 ‘엄마의 정원’ / 서울 (갤러리 101스페이스)


2008년 ‘기억의 하늘’ / 서울 (아트 앤 드림 갤러리, 듀지엠) 


2006년 ‘한국, 프랑스 수교 120주년 기념 사진전’ / 서울 (롯데백화점, 애비뉴엘 갤러리) 


2006년 ‘공차는 아이들 출판 기념전’ / 서울 (옴니 갤러리) 








그룹전 (2000년이후) 


2014년 큐레이터 ‘Daniel Kany’가 추천하는 아티스트 그룹전 / 뉴욕 (Harlow Gallery)


2011년 ‘홍콩 호텔 아트페어’, ‘서울 아트페어’


2010, 2009, 2008년 ‘포토페어전’ (코엑스)이 있다. 


2008년 ‘여수 국제아트 페스티발’초대전, ‘아트페어전’(예술의 전당), 


2006년 ‘4인의 포토그래퍼 인물사진전’ (인사아트센타) 


2005년 ‘광복 60년, 사진60년’ 사진전 (문예회관), 





출판


2010년 ‘스틸 라이프 ? 안웅철의 음악같은 사진이야기’ (시공사)


2006년 ‘공차는 아이들’ (소설가 김훈과 공저, 생각의 나무) 


2003년 ‘are you going with me?’ 사진집 (컬쳐 앤 컴퍼니) 



콜라보레이션


2016년 르플랑과 곶자왈 사진을 테마로 향수 AN[ahn]런칭


2012년 ‘소니뮤직’과 음악과 사진을 위한 음반 2집 ‘런던 스토리’ 발매


2012년 제일모직 ‘빈폴’과 안웅철 스페셜 에디션 백팩 제작


2011년 ‘소니뮤직’과 음악과 사진을 위한 음반 1집 ‘뉴욕 스토리’ 발매


2011년 캐쥬얼 브랜드 ‘마인드 브릿지’와 의류 제작


2011년 코스메틱 브랜드 ‘슈에무라’와 전시